자동차보험 마일리지 연계 특약 가입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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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우 (118.♡.14.216) 작성일23-10-23 13:53 조회2,251회 댓글0건본문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마일리지 특약 할인 조건'을 충족한 가입자가 보험료 1조 원가량을 돌려받았는데, 매년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가 늘면서 자동차보험 최고 인기 할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입니다.
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마일리지 연계 특약의 보험료 환급 실적은 1조1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고, 이 같은 특약 가입 건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가입률은 전년 대비 8.2%p 증가한 79.5%로 4년 만에 2.3배로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13만 원을 기록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데, 앞서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1만 2천 원과 12만 8천 원이었습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차량 운행 감소와 보험사 특약 할인율 확대 정책 등으로 관련 보험료 환급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자동차보험을 운영하는 12개 손해보험사는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주행거리 연동 특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약이 처음 도입될 당시 최대 할인 거리는 7천km 안팎이었지만 현재는 2만4천km까지 확대됐고, 도입 당시 최대 할인율도 11.9%였지만 현재는 60%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주행거리 확인 방법은 통상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플러그인 기기와 커넥티드카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간 마일리지 보험 환급 상품뿐만 아니라 월간 마일리지 상품도 출시되는 등 상품 종류도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비교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하고 마일리지를 준수하면 만기 때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고, 마일리지를 초과해 운행해도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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