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가 주말마다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3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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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121.♡.101.159) 작성일25-06-29 14:09 조회3회 댓글0건본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가 주말마다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3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강남권과 성동구 등 인기지역에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중 23곳에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이 29일 발표한 '2025년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43% 상승했다. 이는 2021년 9월(1.6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1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구(2.68%), 강남구(3.64%), 서초구(3.17%), 송파구(3.01%), 양천구(3.05%), 용산구(2.00%) 등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강남구는 개포·대치·압구정 등 재건축 기대지역의 거래가 살아나면서 매수세가 외곽 지역까지 번지고 있다. 서초구도 반포·잠원동 재건축 단지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도심 지역에서는 중구(1.87%), 종로구(1.49%), 광진구(1.92%) 등이 상승폭이 컸다. 영등포구(1.03%), 마포구(1.36%), 용산구(2.00%) 등 주요 업무지구 인근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서남권도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구로구(0.85%), 강서구(0.90%), 동작구(0.79%), 관악구(0.73%) 모두 올랐다. 금천구는 0.22%로 하락했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0.53%), 중랑구(0.48%), 성북구(0.37%), 은평구(0.27%)가 일제히 올랐다. 하락한 곳은 도봉구(-0.08%) 뿐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8174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달 전 처음으로 13억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강남 11개구 평균은 17억3223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3억5000만원 이상 높다.
반면 전세가는 상대적으로 더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3.0%까지 하락했다. 강남구 전세가율은 39.4%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송파구(41.9%), 서초구(43.8%), 용산구(42.5%) 등도 50%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는 전세보다 매매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전국적으로도 주택시장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4%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36%, 경기 0.07%가 상승했으며, 인천은 -0.05%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고가 대단지로 구성된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 대비 4.49% 상승해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해당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9.7, 서울은 133.9로, 2012년 해당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서울 부동산 가격이 당분간 더 오를 것이란 인식이 시장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준다. 공인중개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상승' 응답이 '하락'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용인 푸르지오
KB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재건축 기대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요 회복과 전반적인 기대 심리가 맞물리면서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최근의 급등세가 실수요보다는 투자 수요에 의한 것인지,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 수준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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