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한문희 사장, 사의…"7명 사상 철도사고 책임통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미래 (115.♡.165.249) 작성일25-08-21 13:33 조회12회 댓글0건본문
코레일 한문희 사장, 사의…"7명 사상 철도사고 책임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무궁화호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무궁화 열차와 작업자(7명)간 접촉 사고 현장을 방문해 한문희(왼쪽)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부터 사고 경위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받고 있다.
한 사장은 이날 사고현장에서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전했다.
한 사장은 2023년 7월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 임기는 내년 7월 23일까지다.
앞서 19일 오전 10시 52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에서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이들은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역에서 약 2.5㎞ 떨어진 비탈면 선로 근처에서 구조물 안전진단 작업을 위해 도보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했다.
이날 코레일은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