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믿기지 않네요. 오월 즈음 몸 추스르면 막걸리 한잔 해야지 하셨던 김혜 선배의 부고를 받다니... 암 투병 중이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시다니 너무나 슬픕니다.

부고 소식을 접하고 나니 마음이 무거워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장례식에 제대로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갑작스러운 부고에 당황하지 않도록, 부고장에 대한 정보와 장례식장 참석 전 알아두면 좋을 팁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부고장, 슬픔을 넘어 예를 갖추는 첫걸음

부고장은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누가 돌아가셨는지, 장례는 어디서 어떻게 치러지는지 등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죠. 부고장을 받으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부고장 문구,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저도 예전에 부고장 문구를 작성해야 했을 때 막막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핵심은 간결하고 진솔하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고인의 성함과 돌아가신 날짜 누가, 언제 돌아가셨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장례식장 정보 장례식장 위치, 발인 날짜 및 시간 등 참석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합니다.
연락처 상주 또는 연락 가능한 사람의 연락처를 넣어 문의사항에 대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간단한 추모의 글 고인과의 인연, 고인의 업적 등을 짧게 언급하여 추모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장례식장 참석 전, 이것만은 꼭!

장례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므로, 몇 가지 지켜야 할 예절부고장이 있습니다.

복장 검은색 계열의 정장을 입는 것이 기본입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나 과도한 노출은 피하도록 합니다.
조문 조문 시에는 먼저 향을 피우고, 고인에게 묵념 또는 절을 합니다. 상주에게는 얼마나 슬프십니까 등의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부의금 부의금은 미리 준비하여 전달합니다. 액수는 홀수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봉투에는 부의 또는 근조라고 적습니다.
언행 장례식장에서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큰 소리로 떠들거나 불필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삼가도록 합니다.

청첩장, 부고장, 그리고 절세 꿀팁?

뜻밖에도 경조사비 지출이 세금 공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모든 경조사비가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업무 관련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비용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무 전문가와 상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김혜 선배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선배와의 따뜻했던 추억들을 되새기며, 선배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혹시